충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11일부터 3일간 해경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도내 내수면 수상레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7월1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천안, 아산, 논산, 부여, 금산, 청양 지역의 하천, 저수지 등 수상레저 사업장 8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 준수 여부 △수상레저기구 안전성 적합 여부 △사업장의 시설·장비 적합성 여부 △안전조치 준수 여부 △인명구조요원 확보 및 배치기준 준수 여부 △기구 내 주류 판매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구조적인 문제점 등 시급한 안전 위해요소는 행정 명령 및 후속 조치 결과 보고를 통해 지속 추적·관리할 계획이다.

충남도 이영민 하천과장은 “도와 시군, 보령·태안 해양경찰서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빈틈없는 점검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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