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양인석)는 교통사고 현장에서 인명구조 및 2차사고 방지 등의 활동으로 귀감이 된 의용소방대원에게 7월11일 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아라여성의용소방대 고인숙 대원은 지난 6월 환자 6명이 발생한 차량 단독 교통사고 현장에서 거동 가능한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구급대 도착 후에는 2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통제 활동을 했다. 이와 같은 초기대응으로 소방출동대는 신속한 현장파악과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아라여성의소대 고인숙 대원은 “그 시기에 의소대 소방기술경연대회 관련해 구급 분야 환자평가 종목을 자주 연습을 했는데 교통사고 현장에서 주저함이 없이 환자를 구조하고 안전사고 방지 등의 활동을 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인숙 대원은 지난 6월 전국의소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 분야의 외상환자평가 종목에 道 대표로 출전, 전국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양인석 제주소방서장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안전조치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해주신 고인숙 대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소대와 더불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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