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는 7월13일 태평시장 내 점포에서 발생한 화재를 최초 발견해 신고하고, 적절한 초기 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막은 태평시장 최은성 상인에게 대전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은성 상인은 지난 7월8일 오전 1시23분 경 점포를 정리하던 주변 점포 복도에 있던 냉장고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뒤 발화지점 인근 ‘보이는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압에 성공했다.

유동인구가 없는 취약시간에 발생한 이번 화재는 최은성 상인의 침착한 대응이 없었다면 불길이 번져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대전소방본부 신경근 화재대응조사과장은 “긴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한 초기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에 대한 안전의식과 헌신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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