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북부소방서 전민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곽권근·류정은 소방장과 남부소방서 산성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이기수·조은숙 소방장 4명을 올해 첫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고 3월8일 밝혔다.

곽권근 소방장 등 4명의 구급대원은 지난 1월19일 유성구 관평동 모 식당과 같은 달 25일 중구 문화동 모 아파트에서 갑자기 쓰러져 호흡과 맥박이 없는 김모(남, 63세)씨와 강모(남, 47세)씨를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해 생명을 구했다.

이 같은 구급대원의 활약으로 이들은 현재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회복된 상태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한편 하트세이버 제도는 2007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총 48명의 시민들이 구급대원에 의해 소중한 생명을 되찾았으며 총 97명의 구급대원이 하트세이버 배지를 달았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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