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7월21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 제작 최종 보고회를 실시했다.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은 위험물을 생산하는 제조소의 일반현황, 취급 위험물의 세부정보, 응급조치 계획, 제조공정별 위험성 및 대응방법을 설명한 자료로 도내 소방공무원의 위험물제조소 사고대응 및 교육훈련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험물 자격자 및 경력자 등 소방공무원 5명으로 이뤄진 제작 TF팀은 올해 2월부터 도내 149개 위험물제조소를 방문해 자료수집과 의견수렴을 실시했고 검토 및 편집 과정을 거쳐 7월에 제작을 완료했다.

인쇄 작업 전 최종 점검을 위한 이번 보고회의 주요 내용은 ▲ 제작 취지 및 배경 설명 ▲ TF팀 운영 경과 ▲ 안전관리북 구성 및 내용 ▲ 배부 및 활용방안 등이며 사고 현장에서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전북소방본부 권기현 방호예방과장은 “사고 발생 위험성이 가장 큰 위험물 제조소는 사고 대응에도 어려움이 가장 많다”며 “위험물 제조공정 안전관리북을 통해 위험물 사고에 더 안전하고 더 정교하게 대응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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