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국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
고영국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

제19대 충북소방본부장으로 고영국(56세) 소방준감(전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이 7월22일 공식 취임했다.

고영국 신임 충북소방본부장은 별도 취임식 없이 각 과장, 팀장 등 소방 간부 20여 명과 함께 현안 회의를 갖고 오송 궁평2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각 지역별 저지대와 침수 우려 지역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것을 끝으로 취임 첫날을 마쳤다.

 

제주 출신인 고영국 소방본부장은 1994년 소방사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제주 서부소방서장, 중앙소방학교 교육지원과장, 소방청 감사담당관, 소방청 보건안전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고영국 본부장은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안전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신념을 갖고 주어진 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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