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AI기업 로제타텍(대표 조영진)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된 보안기술 전시회인 ‘Secutech Vietnam 2023’에 참가했다고 7월24일 밝혔다.

Secutech Vietnam은 베트남에서 보안, 소방 및 안전 산업의 가장 큰 전시회로, Fire & Safety(소방, 안전), SMA Building(스마트빌딩), Secutech(보안기술)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350여 글로벌 기업이 참가했다.

조영진 로제타텍 대표는 “베트남 정부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Fire Safety 부문은 소방 안전 장비에 대한 투자 및 조달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 및 민간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방문객들이 많았는데, 특히 로제타텍 부스는 열기가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조영진 대표는 또 “베트남 소방청 공무원들과 시행사, 시공사 대표 등 수많은 관계자들이 로제타텍 부스를 찾아 무선 IoT 화재 감지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유선 소방설비 대비 장점이 어필되면서 두 건의 업무협약을 맺었고 수십 건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특히 “국가가 발전하면서 공공시설과 민간주택 분야의 인프라 구축이 한창인 베트남 시장은 무선소방화재 설비에 대한 높은 수요를 가지고 있다”며 “로제타텍은 작년 현지 법인 ROZETA VINA를 설립했고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진 대표는 이어 “베트남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은 뒤 인도네시아를 거쳐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며 회사 청사진을 밝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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