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소방서(서장 이선장)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선풍기·에어컨 사용 급증에 따른 관련 화재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7월26일 밝혔다.

마산소방서에 따르면 7월24일 마산합포구 월영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선풍기 사용에 따른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출동이 있었다.

선풍기·에어컨 사용 시 안전 수칙은 ▲냉방기구 사용 전 먼지 등 이물질 제거 ▲콘센트 주변 청소하기 ▲선풍기 모터 과열 시 사용 중단 ▲과부하 예방을 위한 전용 콘센트 사용 ▲에어컨 실외기 주변 발화 위험물 확인 및 연결부 등 전선 손상 여부 확인 ▲실외기 설치 시 벽과 일정 거리 두기 등이다.

이선장 마산소방서장은 “선풍기와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 과부하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며 “안전을 위해 철저한 사전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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