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콘트롤즈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관리 및 사물 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FM시스템즈(FM Systems)를 인수했다고 8월1일 밝혔다. 

존슨콘트롤즈는 FM시스템즈의 전문성을 활용해 OpenBlue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강화하고,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로 빌딩을 더 스마트하고 건강하게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FM시스템즈는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1200곳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80개국에서 240만 명 이상이 FM시스템즈의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FM시스템즈의 소프트웨어는 ▲보안 프로토콜 ▲평면 시나리오 모델링 ▲오토캐드(AutoCAD) 및 레빗(Revit) 모델과의 양방향 통합 ▲고급 워크스테이션 분석 기능을 기반으로 공간 시나리오 계획, 자산 관리 및 시설 개보수 등의 업무 공간을 스마트화 한다. 

또 센서와 분석 기술은 방문객, 입주자, 빌딩 관리자 등 빌딩 내 모든 사람의 사용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그 결과, FM시스템즈 솔루션 활용 시 공간 최적화와 비용 절감은 물론 상업용 부동산, 병원, 대학교,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시설의 실내 공기질 및 기타 환경 데이터를 관리하고 보고할 수 있다.

조지 올리버(George Oliver) 존슨콘트롤즈 회장 겸 CEO는 “존슨콘트롤즈는 FM시스템즈의 강력한 예측형 워크플레이스 관리 플랫폼과 업계 최고의 빌딩 자동화 서비스인 존슨콘트롤즈 OpenBlue를 융합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빌딩 효율성 개선, 운영 비용 절감을 돕는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존슨콘트롤즈는 FM시스템즈 인수와 더불어 빌딩 자산 솔루션, 에너지 관리 오퍼링, 그리고 글로벌 현장 네트워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자율화 및 디지털 빌딩 분야에서 존슨콘트롤즈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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