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www.jeonbuk.go.kr)에서는 국지성 집중 호우시 발생되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산림재해 사전예방 사방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월12일 밝혔다.

황폐해진 산림을 최단기간에 녹화한 이면에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사방사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로, 최근에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적인 집중 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산사태 예방, 사방댐 설치 등 8개 사업에 2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사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피해가 주거생활권 주변에서 발생함에 따라 생활권 중심 ‘사전 예방’ 위주의 사방사업을 우선 시행해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창균)에서는 최근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대형화하고 빈발함에 따라 매년 되풀이되는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사방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사방사업을 여름철 우기이전에 완료, 재해예방 효과를 최대한 높이는 것은 물론 예산조기 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방침이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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