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희용)은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과 지난 8월9일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K-소방산업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상품을 출시해 본격적인 종합금융서비스에 나선다고 8월11일 밝혔다.

이번 협약 및 상품 출시를 위해 소방산업공제조합은 조합원을 위해 KB국민은행에 ‘동반성장협약 정기예금’ 10억원을 예치했으며 이를 재원으로 발생 된 예금이자는 조합원 대출의 금리우대에 활용되게 된다.

조합원들은 소방산업공제조합을 통해 최대 5000만원(조합원 1개사)을 한도로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을 신청할 수 있으며 조합원 한곳에 최대 연 200만원의 동반성장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K-소방산업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은 조합과 KB금융그룹의 5개 계열사의 업무 협약(2023년 4월18일)의 연계로 출시하게 됐으며 지난 KB캐피탈의 장기렌터카 상품에 이어 두 번째 상품이다.

특히, 이번 ‘상생 대출’ 상품은 조합이 예금예치를 통해 얻는 수익을 조합원의 대출 이자로 돌려줄 수 있게 돼 조합 수익을 조합원에게 환원한다는 점에서 조합과 조합원의 상생을 담고 있다.

또 조합과 KB국민은행과의 협약으로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뿐 아니라 2세 경영 예정 조합원의 ‘KB Wies 컨설팅’, 공공기관 및 대기업거래 조합원의 ‘KB ESG 컨설팅’, 정책자금이 필요한 조합원의 ‘정책자금컨설팅’을 함께 운영해 조합원의 영업활성화와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소방산업공제조합의 조합원이 이자 부담 경감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우리나라 소방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방산업공제조합과 협력을 통해 조합원과 상생을 위한 금융솔루션을 지속으로 제공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희용 소방산업공제조합 이사장은 이번 협약 및 대출 상품 출시와 관련해 “조합은 KB국민은행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조합원에게 종합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소방 사업자의 경영 내실화와 조합원과 조합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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