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소방서(서장 김헌우)는 대형 사다리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 신속한 접근을 통해 효율적인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펼칠 수 있는 소형 사다리차를 8월21일부터 배치 운용했다고 8월22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소형사다리차는 협소한 도로나 저층건물 사다리 전개에 어려움이 있었던 기존 대형 사다리차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특수화재 진화용 폼 100ℓ, 소방용수 1800ℓ를 탑재하고 18m 높이까지 올라가는 사다리를 장착해 저층부터 최대 4~5층 건물의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를 수행할 수 있다.

동래소방서는 기존 보유중인 53m 고가사다리차, 27m 굴절사다리차와 함께 18m 소형사다리차를 추가로 배치하게 돼 고층건물은 물론 저층건물, 진입이 곤란한 건물 밀집 지역까지 폭넓은 재난대응 역량을 갖추게 됐다.

김헌우 동래소방서장은 “이번에 도입된 소형사다라차는 현장 접근성이 우수해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안전 활동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규 배치되는 차량에 대한 조작능력을 숙달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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