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서장 서은석)는 관내 축사시설 203개소에 대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3월13일 밝혔다.

이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우려가 그 어느때보다 높고 축사는 산림과 근접해 있어 화재발생시 산불로 확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축사는 화재에 취약한 비닐이나 샌드위치 패널구조이고 축사에 설치된 전선도 노후되어 합선으로 인한 화재빈도가 높으며 축사시설의 특성상 층고가 높아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소화가 곤란하다는 특징이있다.

이에 연천소방서는 ▲관내 축사 203개소에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관계자 화재예방 안전교육 ▲전기 안전사용 점검 및 소방차량 현지 적응훈련 등 축사 소방안전대책을 중점추진한다.

서은석 연천소방서 서장은 “축사시설에 대한 화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계자의 안전의식교육과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자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점검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여 축산농가를 안전하게 보호하자”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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