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8월23일 오후 2시부터 2023년 을지연습·민방위의 날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의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이 출동할 때 국민에게 소방차 길 터주기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로교통법의 긴급자동차 양보 방법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남부소방서는 권선구청·수원도시공사·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합동해 인원 총 31명, 차량 총 8대를 동원해 진행됐으며 ▲올바른 길 터주기 요령 홍보 ▲불법 주정차(소화전 근처 5m 이내 주차) 차량 계도 ▲소방출동로 장애요인 파악 및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더 많은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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