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민 소방교
최종민 소방교

홍천소방서(서장 허강영)는 최종민 소방교가 지난 8월19일 오후 11시40분 경 원주시 단계동에서 귀가 중 상가 계단에서 낙상환자를 목격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고 8월31일 밝혔다.

환자는 계단에서 낙상 후 모서리에 찍혀 후두부 깊은 열상으로 인한 출혈이 진행 중이었으며 의식이 혼미한 상태였다.

최종민 소방교는 의식확인, 환자평가 및 기도확보 후 후두부 지혈하며 1차 드레싱 처치를 실시했다. 

또 환자 일행을 통해 119신고 및 보호자 연락처를 확보해 출동 구급대 도착 후 사고상황 및 환자 상태 인계, 2차 드레싱 처치와 들것 이송까지 돕고 원주 세브란스병원 이송 출발 확인 후 귀가했다.

최종민 소방교는 “현장에서 환자의 응급처치를 도울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고 앞으로도 이런 상황이 생기면 주저 없이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허강영 홍천소방서장은 “비번일임에도 불구하고 소방대원의 신속한 처치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발생 시 언제 어디서든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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