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는 지난 9월1일까지 5일간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항공이송을 위한 헬리-EMS(Emergency Medical Service) 특성화 전문구급교육 과정을 실시했다고 9월3일 밝혔다. 

헬리-EMS 과정은 현장 119구급대원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항공이송요청 판단, 항공기 내에서의 전문처치, 외상 및 심뇌혈관 질환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훈련과정이다. 

이번 교육은 ▲ 헬기 호이스트를 이용한 탑승 ▲ 위기상황 시 헬기 동체탈출 훈련 ▲ EMS 장비 사용법 등 신속한 응급처치와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팀워크 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부산소방학교 이찬구 교육훈련과장은 “이번 교육을 수료한 전국 20명의 구급대원들이 육상뿐만 아니라 항공구급 분야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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