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9월15일 오후 나주소방서 노안119지역대에서 구급대 발대식을 갖고 촘촘한 구급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주요 내빈과 노안면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소방본부는 노안119지역대를 시작으로 무안 몽탄지역대, 영암 금정지역대, 완도 생일지역대, 신안 안좌지역대에 구급차를 신규 배치하며 구급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해 간다.

구급상황 발생 시 119안전센터에서 원거리로 출동하던 지역 등에 연말까지 구급차 9대를 신규로 배치하고 노후차량 19대를 교체한다.

구급대 신규 배치 지역은 구급상황 발생 시 119안전센터에서 원거리로 출동하던 지역으로 이번 신규 배치가 완료되면 전남소방은 137개 구급대를 운영하게 된다.

보다 신속한 구급출동이 가능해져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 등 구급품질서비스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도서·산간, 인구 밀집도 등 전남도 지역 여건을 고려한 구급차 배치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농어촌지역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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