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9월15일 중증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구한 사람’이라는 뜻이며, 심정지가 발생한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통해 병원 도착 전 심전도를 회복시킨 경우 등에 수여되고,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하게 평가하고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수여된다.

이날 수여식에는 총 대상자 25명(하트 16명, 브레인 9명, 트라우마 2명, 다회 2명) 중 대표로 하트 세이버(Heart Saver) ▲ 박은지 소방사,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 ▲ 권소희 소방교, 최영재, 박혜영 소방사에게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했다. 특히, 박은지 소방사는 2건의 중증환자 세이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장도 수여했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구급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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