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소방서(서장 임주택)는 9월25일 직장 교육을 통한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와 원격 무인 방수총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소방공무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함께 최신 기술을 통한 안전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에 대한 이론적 배경과 실제 사용법에 대해 학습했으며 해당 분야의 전문가도 초빙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다. 

또 원격 무인 방수총 시연회를 통해 공무원들은 새로운 기술의 실질적인 적용 방법과 그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원격 무인 방수총은 지난 8월23일 고려아연 ESS센터 화재에서 크게 기여한 바 있는 장비로, 이번 시연회를 통해 그 효과성이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현재 우리 사회에서 전기차와 같은 첨단 기술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소방공무원들이 최신 기술과 장비를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소방안전서비스가 한 단계 성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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