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한범덕 시장 www.cjcity.net)가 각종 재난발생으로 인한 상수도 공급중단 시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월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정부지원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을 정비한다고 3월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망골 공원 등 6곳에 대해 배관 청소, 모터 펌프, 제어케이블 이상 유무 점검과 교체, 관정 내 이물질 제거와 녹슨 관을 청소하는 지하관정 사후관리를 한다.

시는 민방위 비상급수 시설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매 분기 수질검사와 여름철 2회 추가로 시행해 시민에게 공개하고 맑고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시민의 채수편의 제공을 위해 민방위 급수시설의 급수대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공휴일이나 야간에 급수 고장 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시 보수를 하고 있다.

한편 시는 작년 정부지원 비상급수시설인 가경동 발산공원, 내덕생활체육공원 등 7곳을 정비했다.

청주시청 한 민방위담당은 “이번 지하수 사후관리로 수질개선과 기능이 저하된 지하 관정 시설물의 수명이 연장된다”며 “민방위 시설물 이용 시민들도 내 시설물처럼 사용하여 달라”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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