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웅)는 지난 9월26일 일심의료재단 우리병원을 방문해 지역 내 환자의 소생률 향상 및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8월 개최된 ‘포천시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실무자 간담회’에서도 논의됐던 중증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 및 심정지환자 우선 수용 등의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소방과 병원 간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주요 내용은 ▲중증응급환자 수용곤란시 1차 응급처치 방안 논의 ▲상호협력을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 논의 ▲포천 관내 발생 환자 지역병원 우선 수용 방안 등이다.

장진 병원장은 “포천지역 내에서 발생한 환자는 지역 내 병원에서 수용 해야 하는 부분은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병원 시설확충 및 의료인력 충원 등 환자들이 편하게 치료받고 퇴원할 수 있도록 병원 자체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권웅 포천소방서장은 “포천지역 내 응급의료협의체 간 소통을 활성화해 응급의료체계 공백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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