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10월15일 오후 7시 경 여수시 율촌면 조화리 인근 산길에서 승용차가 비탈길을 따라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0월16일 밝혔다.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80대 남성 A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당한 운전자 A씨는 크락션을 울려 주변에 사고를 알렸으며 인근을 지나던 마을 주민에게 발견돼 빠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  

여수소방서 김용민 119구조대장은 “비탈면이 있는 좁고 어두운 도로에선 서행하며 안전운전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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