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수가 오는 10월25일부터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2023 울산 현대자동차 E-FOREST TECH DAY’에 참여한다고 10월19일 밝혔다. 

‘2023 울산 E-FOREST TECH DAY’는 현대차 기아 스마트팩토리의 방향성 및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사내 외 파트너 간 제조 혁신 협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이다.

현대 울산 제조솔루션 시운전공장을 비롯해 특별전시관 ME-GTC 공간에 전시관을 마련한 ‘E-FOREST TECH DAY’에는 헤드라이닝 장착 및 루프패드 스키터 부착 자동화, 로봇 부하율 파형 분석 프로그램, 차량 산업용 화재 진압 기술 및 자동소화솔루션 등 자동화, DX, 안전 부문의 신제조 기술 총 147항목이 전시된다.

그 중 수는 안전 항목으로 ‘119 제품 시리즈’를 선보인다. 

119 제품 시리즈는 배분전반에 사용하는 119스티커, 119로프와 액상형 소화약제가 함유된 마이크로캡슐을 제조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이 캡슐은 화학반응이 발생하지 않아 인체 유해성이 매우 낮고, 주변 장치와 환경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아 친환경적인 소화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 캡슐은 설정한 온도에서 자동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설정 온도에 다다르면 캡슐이 터지면서 내부의 소화약제가 분출되고 냉각소화와 산소 차단이 함께 이뤄져 화재를 진압하는 원리를 가지고 있다. 

출시 예정인 ‘리오프 자동소화멀티탭’도 임직원들 외 참관객들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동소화멀티탭은 멀티탭 내부에 액상형 소화약제가 함유된 마이크로 캡슐이 있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멀티탭 화재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체 관계자들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수 관계자는 “소화캡슐을 활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모든 사람이 화재로부터 안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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