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소방서(서장 유해공)는 10월19일 의정부시에서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Heart Saver)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 또는 민간인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소생술 제고를 목표로 만들어진 중증환자세이버의 한 종류이다.

이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사람은 ▲농협은행 의정부지점 소속 박주성, 김훈, 조광현 직원이며 이들은 지난 3월13일 오후 3기44분 경 심정지 환자를 최초로 발견해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적용하는 등 초기 응급처치 시행으로 환자의 소생과 일상 회복에 큰 기여했다.

유해공 의정부소방서장은 “환자의 소생을 위해서는 초기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과 최초 목격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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