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람 상’에 여수소방서 현장대응단 주영찬 팀장이 선정돼 10월23일 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GS칼텍스 참사랑상’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거나 모범이 되는 선행을 펼치고 있는 지역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1년 제정된 이후 처음으로 소방관이 수상했다. 

주영찬 팀장은 올해 1월 목욕탕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어르신을 발견 후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했다.  

또 2017년에는 퇴근 중 목격한 교통사고 운전자의 생명을 구해 국민안전처 ‘안전지킴이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생명 나눔의 실천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달승 여수소방서장은 “소방관이라는 직업은 위기 상황에도 자신의 안위를 살피기 보다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용기가 필요한 직업”이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소방관의 의로운 행동이 갚지게 기억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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