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오는 11월3일까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갖춘 두산중공업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월26일 밝혔다.  

지난 9월25일 세아창원특수강 ESS 화재 발생해 70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성산소방서는 초기 화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ESS 설치 대상에 대한 전수조사 및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주요 내용은 ▲ 자율소방대 초기 대응능력 강화 지도 ▲ 소방출동로 확보 및 부서위치 파악 등 소방활동 장애요인 개선 ▲ 소방용수시설 위치 파악 및 상태 점검 등이다.

이길하 성산소방서장은 “ESS 화재는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어 사전 예방대책을 마련한다”며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지적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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