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대원
이용철 대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지난 10월24일 119구조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용철 소방관이 광주소방학교로 교육 참석차 이동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환자를 적극적으로 구조했다고 10월26일 밝혔다.

이용철 대원은 지난 10월24일 오전 11시54분 경 전주시 덕진구 용정동 용정교차로를 지나는 중 앞서가던 화물차가 공사용 화물차의 뒷부분을 추돌한 것을 눈앞에서 목격했다.

구조대원으로 6년 동안 근무한 이용철 대원은 곧바로 신속하게 현장으로 접근해 현장 상황을 파악 후 주변 공사 인부에게 119신고를 요청하고 차량 앞 유리 파괴 및 구조대상자를 구조해 의식을 확인하며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했다.

그 후,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 통제를 실시하며 공사장 인부에게 구급차가 오면 환자를 인계해달라고 전달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한다.

이용철 소방관은 “소방관으로서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어 소방관으로서 보람을 느끼고 같은 상황을 또 목격하더라도 똑같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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