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www.daegu.go.kr)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오는 4월25일부터 4월27일까지 실시되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 구군,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가하는 워크숍을 오는 3월22일과 23일 이틀간 팔공산 대구은행 연수원에서 갖는다고 3월21일 밝혔다.

올해 8회째 시행되는 이번 훈련은 국가기반체계 위기와 극한 기상 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를 비롯한 8개 구군, 대구지방경찰청, 501여단,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등 전 기관이 참여해 다중시설 대형화재, 풍수해, 지진 대응 훈련을 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그동안 형식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던 현장훈련이 지양되고 토의형 도상훈련이 시행됨에 따라 이번 워크숍은 각종 재난 대응 계획 및 매뉴얼에 대한 충분한 토론을 거쳐 실질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소방방재청에서 ‘국가 재난대응시스템 점검 및 국민 재난대응 능력 강화’란 주제로 특강을 해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의 업무 역량 향상도 꾀할 계획이다.

대구시 이경배 재난관리과장은 “기상이변으로 말미암은 각종 자연재해와 건축물의 대형화, 복잡화에 따른 대형 화재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대구시의 재난대응 능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한영진 기자(jake@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