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10월27일 유해물질 누출 사고 등의 재난대비를 위해 2023년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화학사고 대응 합동훈련은 관내 화학재난 발생 시 우려되는 피해를 예측하고 적절한 대응체계 구축하는 등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훈련은 계양구 서운산업단지에 위치한 ‘전진교역’ 건물에서 황산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옮기던 중 원인미상의 폭발을 일으킨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중점 사항은 ▲화학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화학보호복 착용 후 인명구조 ▲위험물 진압대책 및 안전사고 방지 토의 ▲유해화학물질 대응 매뉴얼 활용 등 등이다.

강성응 계양소방서장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은 누출되는 순간 대규모 인명피해가 불가피한 무서운 물질”이라며 “관내 화학물질 등에 대한 지속적인 파악과 대응 훈련을 반복 숙달하며 대응역량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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