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지난 10월24일 경기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열린 전국 최초 ‘현장지휘관 상황판단 경연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월9일 밝혔다.

‘현장지휘관 상황판단 경연 대회’는 현장지휘관의 초기 상황판단 능력을 배양해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의 지휘역량을 제고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지휘관은 119신고 접수 단계부터 재난정보와 현장상황을 신속 정확하게 판단해 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추가 소방력 지원 여부 등 재난 대응 성패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경연 대회는 경기 지역 전체 35개 소방서 대표 지휘관들이 참여했으며 수원남부소방서 현장지휘2단장(소방령 이재황)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11월9일 소방의 날 행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실제 현장에서 지휘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의 지휘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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