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월9일 ‘제9회 인천시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일선 소방서에서 대시민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안전강사 14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교수역량을 강화하고 능력과 자질을 향상시켜 대시민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함에에 있어 교육서비스효과를 증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 결과 중부소방서 김지혜 소방관이 최우수 강사로 선정돼 인천시장상을 수상했고 강화소방서 안지수 소방관이 우수상, 남동소방서 도주영 소방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지혜 소방교는 “평소 소방안전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실전처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게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혜 소방교는 향후 소방청에서 개최하는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 인천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 김성덕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를 통해 각 소방서의 최고 안전강사들의 강의기법을 함께 공유하며 성장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안전강사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인천 시민의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소방안전강사의 중요성은 두말할 수 없다”고 격려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