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대회’에 참가한 119구급대원들이 전국 최우수를 차지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구급역량을 입증했다고 11월19일 밝혔다.

지난 11월16일 제주 빠레브호텔에서 열린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대회’는 구급대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구급전문교육사를 양성하고 강의역량 등을 평가해 구급교육훈련체계를 강화함으로써 119구급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급전문교육사는 119구급대원 중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해 동료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경험 등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지도 및 교육을 수행하는 119구급 전문 강사이다.

대회에는 전국 시‧도 19개 소방본부 중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참여했으며 4개 항목(▲교수역량 ▲강의전개 ▲교수예절 ▲종합평가)에 대한 심사위원과 현장평가단의 평가로 이뤄졌다.

제주 대표로 출전한 강양옥 소방위, 김경덕, 박성민, 송시안 소방장은 ‘다수사상자 발생사고 시 임시의료소 이송반의 역할’을 주제로 참신하고 효과적인 강의역량을 발휘하며 심사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주요 강사로 활약한 김경덕 소방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소방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현장 구급대원들의 역량강화에 앞장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 구급전문교육사들의 우수한 강의역량을 바탕으로 현장 구급대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에게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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