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서장 김종찬)는 구급대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정지된 영아의 소중한 생명을 되살렸다고 11월21일 밝혔다.

지난 11월17일 오후 9시 경 의령읍 서동리 식당에서 돌 지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최영은 소방장, 임홍열 소방교, 강구현 소방사가 신속히 출동했다. 

현장 도착 당시 식당 내 바닥에 A군(1세, 남)이 누워있었고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센터 지도하에 A군 아버지가 가슴압박 중이었다. 구급대원들이 구급차 내에서 심폐소생술을 이어가던 중 환자를 소생시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종찬 의령소방서장은 “심정지 발생 시 무엇보다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며 “119신고 시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해주기 때문에 신고자가 구급대 도착할 때까지 시행하는 것은 전문적인 소생술을 실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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