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인천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대한적십자사)가 11월22일 체험으로 치유하는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소방공무원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재난경험자인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에 총 5회 161명 규모로 운영했고 소방공무원이 구호활동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과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협업해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집단 방식의 ‘신체, 휴’, ‘마음, 쉼’, ‘관계, 이음’ 모두 3가지 테마로 힐링 향수 만들기 등 체험 위주로 진행했다.

또 ‘마음구호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10점 만점에 평균 9.7점으로 참여자 대다수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내년에도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엄준욱 인천소방본부장은 “다양하고 폭넓은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 사업을 추진해 소방공무원의 심리안정과 더불어 시민에게 빈틈없는 소방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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