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지난 11월16일과 17일 양일간 제주 서귀포시 소재 빠레브호텔에서 개최된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여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1월23일 밝혔다.

소방청 주관 올해로 제5회째를 맞은 대회는 구급전문교육사의 강의역량 강화를 통한 직장 내 구급교육 활성화 및 전국 시도본부간 교육운영 정보교류 등 구급전문교육사 정책 발전을 위한 목적으로 전국의 내로라하는 구급전문교육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도소방 대표로 출전한 용인소방서 김용조 소방위, 홍영표 소방장, 특수대응단 변기준 소방장, 안성소방서 김준형 소방장이 한 팀을 이뤄 ‘사례로 보는 구급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적 문제’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19개 출전팀 중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기소방재난본부 대표팀은 구급현장에서 실제 일어난 사례로 강의해 억울하게 피해받은 대원의 피해구제 방법 및 절차를 알렸으며, 부당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대응하는 법 등 구급대원에게 발생했던, 발생하고 있는,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현장에 밀접한 사례를 강의해 청중평가단의 이목을 끌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국민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던 본질은 조직 내에서 구급 품질의 향상을 위한 직원의 부단한 노력 덕분”이라며 “위험상황에 상시 노출된 직원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