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www.seoul.go.kr)는 한양도성, 경교장 등 문화재 복원공사에 대한 제안 및 현장 관리, 공사 공정 감독 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문화재 시민명예 공사감독관’ 제도를 운영한다고 3월27일 밝혔다.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은 일반 시민의 참신한 시각으로 문화재를 바라보고 공사현장 관리실태 점검, 공사 공정 감독은 물론 그에 따른 시정 제시 등 우리 문화유산 복원 공사과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또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이 복원공사 현장의 실질적인 감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사감독조서 제출 및 기성·준공검사 시 공정 확인 등 공사 감독관의 역할을 하게 된다.

시민명예 공사감독관은 문화재 복원공사의 경험자 또는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약 21개월간 10여명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3월30일까지 가능하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부(충정로)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3월30일 소인까지 유효), 이메일(hjlee0815@seoul.go.kr), 팩스(02-3708-2659)등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세이프투데이 김용관 기자(geosong39@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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