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지난 11월10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관내 ‘정밀안전진단’ 대상 연구실 118개소에 대해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에 대한 소방검사를 실시했다고 11월29일 밝혔다.

정말안전진단 대상 연구실이란 유해화학물질, 유해인자, 독성가스를 취급하는 등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연구실로 규정된 대상이다. 

이번 검사는 위험물 등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연구실의 사고 예방과 위험물 취급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검사 내용은 ▲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 위험물의 적정 보관 및 취급 ▲ 위험물 시설의 유지·관리 여부 등이다.

인천소방본부 119화학대응센터 조승희 위험물안전팀장은 “위험물은 소량이라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물 저장·취급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으로 대형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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