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는 12월1일 오전 1시9분 경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화재 현장에서 창고화재를 진압하다 건물이 붕괴돼 동부소방서 임성철 소방관이 순직했다고 밝혔다.

화재 신고 10분만에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임성철 소방관은 80대 노부부를 구조한 뒤 강한 화염 속에 무너져내린 외벽에 의해 순직했다.

고 임성철 소방관은 3년 전 소방에 입문한 만 29세의 젊은 소방영웅이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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