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대형재난 현장에서 대원의 빠른 심신 회복과 안정을 위한 회복 지원차를 구입·배치했다고 12월3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회복 지원차는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난현장에서 장시간 투입된 소방대원들이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제작한 특장버스이다.

차량은 ▲20석의 휴식의자 ▲수분 및 열량 보충을 위한 조리 공간 ▲냉·난방 시설 ▲접이식 의자, 테이블, 간이 개수대 등을 비치해 직원들의 편의를 높였다.

전남소방은 신규 배치한 회복지원차를 비롯해 권역별로 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근 중앙119구조본부 호남특수구조대 회복지원차도 필요시 지원 요청해 운영 중이다.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은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안전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적절한 휴식과 안정을 통해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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