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소방서(서장 전재구)와 부전마켓타운(회장 이외한)은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통로확보 등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 화재 없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한 상호간 업무협약 체결식을 3월28일 부전1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개최한다.

지난 2월 부전시장 주변 건물화재가 발생해 옥탑방이 모두 소실되고 K모 노인이 연기에 질식하는 등 부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소방공무원과 부전마켓타운 소속 시장 상인회 등 관계인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업무 협약식에 앞서 소방, 경찰, 구청 등 유관 기관 합동 소방통로확보 훈련 및 고객선 지키기 등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워크숍과 소방안전교육도 병행될 예정이다.

전재구 부산진소방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소속 상인 개개인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 더욱더 활력 넘치는 명문 전통시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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