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가 지난 12월12일 개최된 전국 공공분야 드론 조종 경진대회에서 지적조사 분야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 상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적조사, 구조물 점검, 수색·탐색, 환경감시·조사 등 4가지 분야로 치뤄졌으며 각 분야별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을 선발했다.

지적조사분야는 정해진 시간 내에 드론으로 고정밀 항공사진을 제작하고 사진상 정해진 표식에 대해 정밀좌표측정과 면적을 산출하는 것으로 민첩한 드론비행과 고도의 정밀도가 요구되는데, 이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드론을 활용한 지적측량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충남도 토지관리과 드론 업무 담당자들이 참가한 지적조사 분야에는 전국의 다양한 중앙부처ㆍ지자체ㆍ공공기관이 출전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 정사영상 제작 및 대상지 일부의 면적과 지상기준점의 좌표값을 계산하는 것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드론 측량 기술을 평가했다.

충남도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2016년부터 드론 전담조직을 설치해 공공행정 활용 활성화, 지적재조사 및 지적측량 등에 널리 활용한 경험들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더 직원들의 드론 교육지원에 힘쓰고 드론의 다양한 행정업무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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