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서장 이종충)는 12월15일 소중한 생명을 살린 시민과 대원들에게 주어지는 ‘2023년 3분기 중증환자세이버 도지사 표창 및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중증환자세이버 인증서는 심정지, 중증외상, 뇌혈관질환 환자의 생명을 구한 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현장에서 빠른 판단과 평가,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국민의 생명을 구하고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과 시민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번 수여 대상자는 지난 5월, 6월 쓰러진 남성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심폐소생술 실시해 생명을 구한 시민(이상철, 장준희)이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하트세이버 인증서’는 이홍우 소방장, 원영재 소방교, 라혜성 소방사, ‘브레인세이버 인증서’는 장지환, 나철욱 소방장, 라혜성, 정보경 소방사, ‘트라우마세이버 인증서’는 장지환 소방장, 라혜성 소방사가 받았다. 

특히 라혜성 소방사는 하트, 브레인, 트라우마세이버를 모두 수상해 동료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종충 수원남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숭고한 선행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현장 응급처치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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