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오는 4월2일 오전 11시30분 정부중앙청사 5층 회의실에서 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와 ‘올해 풍수해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4월1일 밝혔다.

이번 약정 체결 행사는 풍수해보험사업의 전국 시행 5주년을 맞아 소방방재청과 보험 3사가 풍수해보험 사업의 새로운 도약과 대국민 홍보를 통한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오는 4월2일부터 달라지는 올해 풍수해보험의 주요 내용은 주택보상금액의 확대(60만원/㎡ → 90~100만원/㎡), 주택 동산 침수보험금 대폭 상향(12만원~32만원 → 120만원), 보험요율 인하(주택 : 평균 22.6%, 온실 : 평균 12.5%) 등 피해보상 범위는 확대된다.

풍수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국민은 가까운 시·군·구청(재난관리부서), 읍·면·동사무소, 보험사(동부화재, 현대해상, 삼성화재, 전화번호 : 02-2100-5103~6)에 문의하면 된다.

이기환 소방방재청 청장은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보험 3사와 협력해 풍수해보험이 꼭 필요한 보험이라는 것을 국민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며 “주택, 온실 소유자는 예상치 못한 풍수해로 인한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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