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소방서(서장 송민영)는 지난 1월12일 오후 2시 전통시장 소방안전대책 추진과 연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소방서는 긴급 차량 출동로 취약구간인 전통시장의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범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정기적인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및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 등 84명과 재난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할 수 있도록 시민의 소방차 양보의식 함양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및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전통시장 상인 대상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일반차 양보운전  유도 및 선두차량 길 터주기 요령 방송 등이다.

동부소방서 서재건 119재난대응단장은 “긴급상황 시 신속한 현장 진입 및 소방활동 여건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시민 및 상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다면 긴급상황 속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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