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김윤호)는 지난 1월12일 심정지환자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 5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엠블럼을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을 활용해 생명을 소생시킨 대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이는 현장 대원들의 자긍심 고취 및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유도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이날 수여식에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구급대원은 홍준영 소방장, 이혁수 소방교, 조윤아 소방사, 박시현, 오아현 대체인력이다. 

해당 구급대원들은 작년 11월1일 구리시 교문동 소재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및 심장충격기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특히 홍준영 소방장은 하트세이버 5회 선정자로 정복 순금기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순금기장은 심정지 환자를 여러 번 소생시킨 대원들의 노고와 사기진작을 위해 5회 단위로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받은 대원에게 수여되는 기장이다.

김윤호 구리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전문적인 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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