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는 홍천 관내 가스 관련 시설 10개소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월18일 밝혔다.

평창 LPG충전소 폭발 화재 이후 1월16일까지 강원도에 접수된 가스 누출 관련 신고가 74건에 달하는 등 가스누설·폭발발생 화재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가스폭발사고 예방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1월16일 홍천소방서, 홍천군청, 홍천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 설치 유무 확인 및 작동유무 ▲가스누설 탐지 ▲자체점검 실시 여부 ▲관계인 안전교육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배부 등이다.

김숙자 홍천소방서장은 “가스 누출 사고 대부분는 유지·보수 불량 등 관계자의 안전불감증으로 인해 발생한다”며 “소방도 가스시설 안전사고를 예방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시 점검에 최선을 다할테니 관계자분들도 안전 점검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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