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울주소방서(서장 임주택)는 1월22일 새울원자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새울원자력발전소는 현재 새울1·2호기가 가동 중에 있으며 새울3·4호기가 건설 중이다.

새울 3·4호기는 2016년 착공됐으며 기존 2024년 10월 완공 예정에서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2025년도 완공으로 늦춰진 상태이다.

이번 훈련은 새롭게 건설되는 새울원자력발전소 3·4호기(새울 제2발전소 및 건설소) 내 가상의 화재 발생으로 원전사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실제 화재 상황을 대비한 불시출동 ▲새울원자력발전소 내부 진입로 및 차량부서 위치 선정 ▲신축된 건물 ESS 시설 배터리실 확인 등이다.

남울주소방서는 원전사고를 대비해 광역 대응체계 합동훈련과 방사능방재연합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2022년 2월부터 20회 추진해 왔다.

2024년도에도 매월 훈련 진행을 통해 원자력발전소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과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임주택 남울주소방서장은 “현장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실제와 같은 훈련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해 적극적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저작권자 © 세이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