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을 사랑하는 공무원 노동조합(이하 소사공노) 경북본부(위원장 김주철)는 1월24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받았다. 

명예장은 인도주의 활동 실천에 공적이 지대하고 누적 기부금 1000만원 이상인 기관에 대한적십자가 수여하는 포상이다.

왼쪽부터 차준목 예천지부장, 고령임 사무처장, 김경민 대의원, 김주철 위원장, 서정식 부위원장, 박영태 문경지부장, 이진훈 적십자사 사무처장, 양혜련 사회협력국장
왼쪽부터 차준목 예천지부장, 고령임 사무처장, 김경민 대의원, 김주철 위원장, 서정식 부위원장, 박영태 문경지부장, 이진훈 적십자사 사무처장, 양혜련 사회협력국장

소사공노 경북본부는 각각 소장암 4기와 폐암 4기 투병 중인 동료 소방관들이 치료에 전념할수 있고 작은 금액이지만 힘을 보태기 위해 작년 1월11일부터 1월19일까지 모금 운동을 전개해 400여명의 조합원들 및 동료 소방공무원들이 2495만원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대한적십사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명예장 전달식에는 소방공무원노조 김주철 위원장을 비롯해 고령임 사무처장, 서정식 부위원장, 박영태 문경지부장, 김경민 대의원, 대한적십자사 이진훈 경북지사 사무처장과 양혜련 사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주철 위원장, 이진훈 적십자사 사무처장
김주철 위원장, 이진훈 적십자사 사무처장

명예장은 김주철 위원장이 기관을 대표해 수상했다.

소사공노경북 김주철 위원장은 “전국 소사공노 조합원 및 후원자, 특히 경북 소방공무원분들께 늦게나마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더욱더 기부와 나눔으로 두 분의 쾌유와 현장 복귀를 바란다”며 “소사공노는 온 세상 모든 사람에게 ‘사랑의 온기’를 불어 넣어 주는 공무원노동조합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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