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하는 임세준 소방교가 비번 중 화재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1월30일 밝혔다.

1월29일 오전 10시30분 경 부평구 청천동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소확대 및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비번 중인 임세준 소방교는 귀가 중 조기에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해 곧장 화재현장으로 갔고 출동 신고를 받고 진입하는 소방차량의 차량 유도를 실시해 신속한 차량 부서에 도움을 줬고 결국 피해 대형 참사를 막을 수 있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건물 내벽 및 바닥의 그을음 외의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강성응 계양소방서장은 “근무를 마치고 귀가 중에도 재난을 방지하려는 소명정신에 큰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마음가짐으로 근무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세준 소방교는 지난 2019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화재 진압 활동을 펼치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 왔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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