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광주 서부소방서장은 1월29일 쌍촌동 상무센트럴자이 공동주택 공사 현장을 방문해 화재예방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방안전 환경 조성과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능력 강화를 통해 건설현장 소방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사장은 환경 특성상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재돼 있어 용접이나 절단 등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인근 자재에 옮겨붙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특히 불티가 흩날리다 가연성 자재에 붙으면 상당 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발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점검 사항은 ▲겨울철 건축 공사장 대형 화재 방지를 위한 안전관리 당부 ▲단열재 등 가연성 물질 관련 공사와 화기 취급 병행 금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 초기대응 및 피난로 확보 교육 ▲관계자 대상 화재 위험요인 안전관리 철저 당부 등이다. 

김희철 소방서장은 “공사장 관계인들께선 순간의 방심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이프투데이 윤성규 기자(sky@safetoda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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